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이유 없이 건설업체에 퍼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자체 최초 공기연장 간접비 해소 본격 추진’ 기사를 인용하며 올린 글에서 “장벽이 있으면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내는 우리 경기도 공무원들 칭찬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4일 경기도는 올해 공공분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 발생 관리비용인 ‘간접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른 것이다.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로·하천·철도·항만 등 24개 공공분야 건설공사가 공사기간 연장 등의 사유로 760억원이 추가 지출(간접비)됐다.이에 도는 오는 7월부터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발주 공공건설공사에 간접비 최소화방안을 적용해 공기 적기 추진과 예산 사용에 효율화를 기할 방침이다.
또 향후 모든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보상절차 완료와 함께 사용권 확보 뒤 착공이 이뤄지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출처 : 뉴스1
